한글 자음 ㅊ 가르치기 — 이름 말고 소리부터

ㅊ 하나가 아니라 열 글자를 배웁니다

ㅊ 단원은 차 · 챠 · 처 · 쳐 · 초 · 쵸 · 추 · 츄 · 츠 · 치 열 음절을 다룹니다.

낱말은 치마 · 치즈 · 마차 · 기차입니다. 앞의 둘은 ㅊ으로 시작하고, 뒤의 둘은 ㅊ이 뒤에 있습니다 — 마 · 기.

「마차」와 「기차」는 끝 글자가 같습니다. 둘 다 타는 것이라는 점도 아이가 금방 알아챕니다. 끝소리가 같은 낱말을 나란히 만나는 건 라임을 익히는 첫걸음입니다.

한글 파닉스 ㅊ 단원 화면

ㅊ은 ㅈ에 바람을 얹은 소리입니다

ㅊ의 소리는 「츠」입니다. 「치읓」은 이름입니다.

입 안에서 하는 일은 ㅈ과 똑같습니다. 다른 것은 바람의 세기뿐입니다. ㅈ은 조용히 스치고, ㅊ은 뒤에 바람이 훅 따라 나옵니다.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입 앞에 휴지 조각을 들고 「즈」와 「츠」를 번갈아 내보세요. 「즈」에는 거의 안 움직이고 「츠」에는 확 날립니다. 아이들이 이 실험을 아주 좋아합니다.

ㅊ 배우기 활동 화면

두 글자가 합쳐지는 순간을 보여주세요

ㅊ+모음 활동에서 두 글자가 가까워지다 붙습니다. 「치」가 되면 츠 · 이 · 치 순으로 이어 읽습니다.

한 번에 한 짝만 다룹니다. 예전에는 자음·모음·완성 글자를 격자로 여러 줄 깔았는데, 그러면 아이가 배우는 게 「칸을 순서대로 누르기」가 되어 버립니다.

위 목록에서 아무 음절이나 골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쓰기와 찾기로 확인합니다

ㅊ 써보기는 획이 넷입니다. 맨 위 점획을 빠뜨리면 ㅈ이 되어 버리는데, 획을 거의 다 채워야 통과하므로 넘어가지지 않습니다.

글자 사냥에는 이 방해꾼으로 섞입니다. 획 하나 차이라 실제로 가장 헷갈리는 짝 중 하나입니다. 바로 앞 단원에서 배운 글자를 여기서 다시 만나 구별하는 셈입니다.

낱말 놀이에서는 치마 · 치즈 · 마차 · 기차를 만납니다.

그림 짝 찾기 게임 화면

집에서 5분이면 됩니다

휴지 조각 실험이 이 단원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즈」와 「츠」, 「자」와 「차」를 번갈아 내며 종이가 얼마나 날리는지 봅니다. 거센소리를 몸으로 배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마차」와 「기차」를 나란히 말해 보세요. 끝이 같습니다. 여기에 「자동차」를 얹으면 셋이 됩니다.

치즈를 먹으며 「치—즈」를 말해 보세요. 사진 찍을 때 하는 그 말이라 아이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런 순서로 이어집니다

ㅊ 다음은 입니다. 여기서부터 거센소리가 이어집니다 — ㅋ(ㄱ의 짝) · ㅌ(ㄷ의 짝) · ㅍ(ㅂ의 짝). 휴지 조각 실험을 세 번 더 하게 되실 겁니다.

한글1 기본음절 열다섯 단원 뒤에 받침(한글2) · 쌍자음(한글3) · 복잡한 모음(한글4)이 이어집니다.

ㅈ과 ㅊ을 오래 헷갈려도 괜찮습니다. 소리 차이가 바람 하나뿐이라 아이 귀에는 거의 같게 들립니다. 다섯 살 무렵 자연스럽게 갈립니다.

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 탱고북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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