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모음 ㅝ·ㅞ·ㅢ 가르치기 — 자음을 붙여 음절로
서른두 번째, 마지막 단원입니다
ㅝ · ㅞ · ㅢ — 한글 파닉스의 마지막 단원입니다. 낱말은 권투 · 스웨터 · 의자 · 의사입니다.
이 셋은 한국어에서 가장 드물게 쓰이는 모음입니다. 못 읽어도 일상에 지장이 없으니, 앞 단원들이 탄탄해진 뒤에 오셔도 됩니다.
여기 오는 아이는 자음 열넷 · 받침 일곱 · 쌍자음 다섯을 다 지나왔습니다. 이 단원은 그 자음들을 마지막 모음에 얹어 보는 자리입니다.

ㅝ·ㅞ·ㅢ는 이런 소리입니다
한글의 마지막 단원입니다. ㅝ는 「우」에서 「어」로, ㅞ는 「우」에서 「에」로 미끄러집니다. 「권투」 「스웨터」를 천천히 말해 보면 입술이 모였다 펴집니다.
ㅢ는 여기서 다시 나옵니다 — 「의자」 「의사」처럼 낱말 맨 앞에 올 때가 가장 또렷하게 「의」로 소리 나는 자리입니다.
이 셋은 한국어에서 가장 드물게 쓰이는 모음입니다. 못 읽어도 일상에 지장이 없으니, 앞 단원들이 탄탄해진 뒤에 와도 됩니다.

모음을 고르고 자음을 붙입니다
세 모음 중 하나를 골라 시작합니다. 고른 모음에 ㄱ부터 ㅎ까지 하나씩 붙으며 음절이 만들어집니다.
솔직히 이 단원의 음절 대부분은 실제 낱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해보는 이유는 규칙이 끝까지 같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 어떤 모음이든 자음이 앞에 서면 한 글자가 됩니다. 서른두 단원을 관통한 규칙이 여기서도 그대로입니다.
모음을 다 마쳐야 단원이 끝납니다.
쓰기와 낱말 놀이
음절 쓰기는 세 개만 씁니다. ㅝ와 ㅞ는 획이 많고 폭이 넓어, 한글에서 쓰기가 가장 까다로운 모음에 속합니다.
낱말 놀이의 권투 · 스웨터 · 의자 · 의사를 보세요. 「의자」와 「의사」는 한 글자만 다릅니다 — 앉는 것과 사람. 마지막 단원의 마지막 확인으로 이만한 짝이 없습니다.
「의」는 낱말 맨 앞에 올 때 가장 또렷하게 소리 납니다. 이 두 낱말이 그 자리입니다.

집에서 5분이면 됩니다
거울을 다시 꺼내세요. 복잡한 모음은 입 모양이 한 글자 안에서 바뀝니다. 천천히 말하며 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같이 보면 됩니다.
낱말로 외우게 하세요. 이 단원의 모음들은 소리로 구별하기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 「권투의 그 글자」처럼 낱말에 붙여 기억하는 편이 훨씬 확실합니다.
권투 · 스웨터 · 의자 · 의사를 그림으로 보여주세요. 넷 다 아이가 아는 것이라 글자만 새로 붙이면 됩니다.
여기서 서른두 단원이 끝납니다
ㅝ · ㅞ · ㅢ 로 한글 파닉스 서른두 단원이 마무리됩니다. 모음 1 · 자음 14 · 받침 7 · 쌍자음 5 · 복잡한 모음 5, 그리고 사이사이 복습 일곱 단원.
여기까지 온 아이는 한글의 소리 규칙을 거의 다 만난 셈입니다. 남은 것은 읽을 거리를 늘리는 일뿐이고, 그건 파닉스가 아니라 책이 하는 일입니다.
다 못 마쳐도 괜찮습니다. 한글4의 모음들은 드물게 쓰여서, 앞의 스물일곱 단원만 탄탄해도 아이는 웬만한 그림책을 읽습니다.